'尹 임명' 유철환 권익위원장 임기 1년 남기고 사의 표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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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임명' 유철환 권익위원장 임기 1년 남기고 사의 표명(종합)

연합뉴스 2025-12-30 16:0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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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 논란…최근 국무회의 불참

정무위 출석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정무위 출석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2025.11.11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황윤기 기자 =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30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유 위원장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이재명 대통령이 재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지난해 1월 임기 3년의 권익위원장에 취임한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로, 임명 당시 야권으로부터 '보은 인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후 유 위원장 재임 시기인 지난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권익위의 '봐주기 조사' 논란이 제기됐다.

권익위가 김 여사 사건을 무혐의 종결 처리하면서 논란이 일자 조사를 지휘했던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기도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던 한삼석 부위원장(당시 상임위원)에 대해 권익위가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가 지난 6월 여권의 거센 반발에 3개월 만에 철회하기도 했다.

여권은 이들 사안에 유 위원장의 책임이 크다며 사퇴를 촉구해왔다.

이런 가운데 유 위원장이 지난 9일부터 그동안 관례적으로 참석해오던 국무회의에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사실상 정부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도 나왔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건별·상황별로 참석하는 사람에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그런 과정에 필수 참석 대상자가 아닌 배석자는 참석의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20여년간 판사를 하고 퇴직한 뒤에는 변호사로 활동하며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및 미래통합당에서 충남도당 부위원장 겸 법률지원단장 등을 맡았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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