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AI 전략, 현장 목소리로 다듬는다

국가AI전략위, AI 액션플랜 의견 청취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위원회 자문단을 초청해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AI 액션플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분과장과 TF리더,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자리하고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350개의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AI 액션플랜은 지난 15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 AI 분야 1위 달성을 목표로 핵심 기술과 데이터를 확보하겠다며 발표한 로드맵이다. 제조업 등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 AI 전주기와 연관된 수출 확대에 힘쓴다는 내용이 담겼다.

임 부위원장은 "위원회 자문단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AI 액션플랜을 마련할 수 있었고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 현장과 가장 가까운 전문가들의 지혜와 협력이 있어야만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정책이 다시 현장에서 힘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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