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면역 검사 결과에 충격…“이 정도일 줄 몰랐다”(몸신의탄생)

유민상. 사진제공 | 채널A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유민상이 ‘몸신의 탄생’에서 면역력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충격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몸신의 탄생’에는 면역력 저하로 감기와 대상포진, 가려움증 등을 반복적으로 겪어온 50대 도전자가 출연했다. 도전자는 “겨울이 되면 한 번 감기에 걸렸을 때 회복까지 두 달 이상이 걸린다”며 면역력 저하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도전자는 평소 잦은 피로와 잔병치레를 겪어왔고, 면역 저하 상태가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전자는 지난해 극심한 스트레스 이후 6개월간 대상포진을 앓았다고 밝혀 우려를 더했다.

제작진은 도전자의 면역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진행했다. 정상 기준치 500을 한참 밑도는 수치가 확인되자 이승은 몸신 메이커는 “현재 수치는 암 환자 수준에 해당한다”며 “면역 방어선이 크게 무너진 상태”라고 말했다.

조갑주름 모세혈관 검사에서도 혈관 이상 소견이 나왔다. 한동하 몸신 메이커는 “혈관 색이 흐리고 충혈된 부분도 보인다”며 “혈액 순환 저하와 면역력 감소가 함께 나타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MC 황보라와 유민상도 같은 검사를 받았고, 두 사람 역시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결과를 전해 들었다. 황보라는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육아에 집중하느라 정작 내 몸은 챙기지 못했던 것 같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유민상도 “몸 상태가 안 좋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유민상은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약을 먹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몸신의 탄생’은 30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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