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웅진프리드라이프는 30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의 구조적 진화와 고객 인식 변화를 관통하는 핵심 트렌드 키워드로 ‘H.O.R.S.E’를 제시했다.
선수금과 회원 수 등 주요 지표에서 업계 1위를 유지해 온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026년을 기점으로 시장 리더십을 한 단계 확대하고, 말의 해 상징처럼 힘 있는 도약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상조산업이 장례 중심의 단일 서비스에서 벗어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케어 산업으로 확장되면서 경쟁 구도가 복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축적된 서비스 경험과 전문성 ▲일상 전반으로 확장되는 서비스 연계성 ▲비용 예측 가능성과 대비 구조 ▲산업 간 파트너십을 활용한 가치 확장 ▲디지털 전환 기반의 경험 혁신이 향후 상조기업의 지속 성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제시한 ‘H.O.R.S.E’는 Heritage(전통·전문성), Omni-Care(생활권 서비스 확장), Ready-Core(예측 가능한 대비 구조), Synergy(산업 연계 확대), Evolution(디지털·플랫폼 진화)의 다섯 가지 방향을 의미한다. 회사는 이를 산업 전반이 주목해야 할 트렌드 축으로 정의하고, 자사의 전략적 경쟁력 역시 해당 축 위에서 구체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Heritage 측면에서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연간 20만 건 이상의 장례의전을 수행하고 국가장·사회장 등 국가 주요 의전에 참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직영 장례식장 ‘쉴낙원’을 중심으로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며 정통성과 전문성을 기업 신뢰의 기반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Omni-Care 영역에서는 여행·교육·헬스케어·웰니스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회원 혜택을 확대하고 펫 케어, 건강검진, 리조트 이용 등 실사용 중심 서비스를 더해 일상 동반자형 멤버십 모델을 구축했다.
Ready-Core 전략은 불확실성 시대의 사전 대비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상조상품이 분할 납부 구조를 통해 지출 부담을 분산하고 사전 확정된 서비스 비용 체계로 물가 상승이나 돌발 지출 위험을 헤지하는 기능을 강조한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업계 최다인 제1금융권 8개사와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하고 안정적 지급여력비율(RBC)을 유지해 장기 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Synergy 관점에서 웅진그룹 편입 이후 그룹 내 사업 역량과 카카오헬스케어, 신한은행, 메디포스트 등 외부 파트너십을 결합해 금융·헬스케어·대체의료 등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장례 서비스 고객 접점을 그룹 차원의 성장 자산으로 전환하는 사업 협업 모델을 추진 중이다. Evolution 단계에서는 영업 및 행사 운영의 디지털 전환, CRM 정교화, AI 기반 상담체계 구축, IT 아키텍처 고도화를 통해 플랫폼형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호상 대표는 “상조산업은 단순한 규모 경쟁을 넘어 신뢰와 준비, 연결과 진화의 속도가 리더십을 결정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H.O.R.S.E’는 업계가 앞으로 선도해야 할 핵심 경쟁 요소를 정리한 키워드로, 웅진프리드라이프는 1위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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