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30일 공동 신년 메시지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2026년은 한미동맹에 대한 높은 기대와 함께 다양한 도전이 예상되는 해"라며 동맹 강화를 위해 한국전 참전용사 및 주한미군 복무장병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프로그램을 지속·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미동맹재단은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주한미군전우회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각각 회장을 맡고 있다.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는 재단에 보낸 신년사에서 한미 무역·안보 분야 합의를 거론하면서 "올해는 한미동맹에 중대한 전환점이 된 해였다"며 "우리는 함께 다가올 도전과 기회에 준비된 동맹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연합사령관은 신년사에서 "한미동맹의 전통과 약속을 지키는 재단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우리 동맹은 여전히 강력하고, 중요하며, 향후 도전적인 상황에도 준비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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