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부영그룹이 창신대학교에 지원한 누적 장학금 기부액이 82억 원을 넘어섰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를 인수한 이후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을 통한 사회 환원을 목표로, 6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간호학과는 등록금의 50%를 지원한다.
이 같은 지원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이중근 회장의 교육 철학을 반영한 행보다. 부영그룹은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고, 그룹 사업장과 연계한 현장 실습·인턴십 제도인 ‘부영트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부영트랙은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등 부영그룹 레저 사업장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실습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113명의 창신대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0명이 부영그룹 계열사에 채용되는 성과를 냈다.
창신대 역시 학생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다. 2022년 입학금을 폐지했고, 2023·2024학년도에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그 결과 창신대는 4년 연속 신입생 충원률 100%를 기록했으며, 2026학년도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6.27대 1로 경남 지역 사립대 1위에 올랐다. 부·울·경 4년제 사립대학 가운데 유지 취업률 1위도 달성했다.
최근에는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사업에 선정됐고, 대학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초고령화 사회 대응 교육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 창신대학교는 12월 31일까지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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