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신성통상의 트래디셔널 감성 토털 캐주얼 브랜드 올젠(OLZEN)이 배우 류승룡과 함께한 31주년 디지털 화보 캠페인이 누적 조회수 360만 회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12월 17일 공개된 공식 인스타그램 화보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200만 뷰를 넘기며 빠른 확산세를 보였고, 이후에도 꾸준한 반응이 이어지며 30일 기준 363만 뷰를 기록했다. 댓글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며 좋아요 약 6,400건, 댓글 130건 이상이 집계되는 등 소비자 참여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올젠이 31주년을 맞아 브랜드 핵심 가치로 내세운 ‘웰에이징(Well-aging)’을 주제로 기획됐다.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종영 직후 콘텐츠가 공개되며 주목도를 높였고, 극 중 중견 직장인의 현실과 감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 배우 류승룡의 이미지가 브랜드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남성 소비자층과의 진심 어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서울>
특히 이번 캠페인은 드라마의 서사를 오마주하며 주요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결말에서는 드라마와는 다른 해석을 제시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드라마에서 끝내 완성되지 못했던 인물 ‘김낙수’의 감정선을 화보 필름에서 희열과 환희, 성취의 순간으로 확장해 담아내며 애청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협업 과정에서 드러난 류승룡의 자발적이고 진정성 있는 태도 역시 콘텐츠 확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촬영 전부터 올젠 계정을 직접 팔로우하고, 일상에서 착용한 제품을 개인 SNS에서 소개하는 등 호감과 신뢰를 쌓아 오며 콘텐츠의 몰입도까지 함께 높였다는 분석이다. 아레나 디지털 채널과의 협업을 통한 감도 높은 비주얼 스토리텔링 역시 캠페인 반응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관심은 실제 매출로도 이어졌다. 올젠은 화보 공개와 동시에 신성통상 공식 온라인몰 '굿웨어몰'에서 류승룡이 화보에서 착용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운영했다. 캠페인 공개 직후 일주일간(12/17~12/23) 굿웨어몰 내 올젠 전체 매출은 전주 대비 52.9% 증가했으며, 특히 류승룡 착장 아이템의 매출은 전주 대비 151% 상승하며 높은 전환율을 보였다.
올젠은 이번 성과를 통해 중년 남성의 삶과 감정을 담은 웰에이징 메시지가 디지털 환경에서도 충분한 공감과 확산력을 가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는 현재 진행 중인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참여를 이어가는 한편, 향후에도 성숙한 남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젠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화보 공개를 넘어 웰에이징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와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었던 사례”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트래디셔널 감성과 현대적 세련미를 겸비한 대표 남성 캐주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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