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트로트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발표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3위는 박지현 브랜드 2위는 김용빈 브랜드, 대망의 1위는 임영웅 브랜드가 차지했다.
가수 김용빈(왼)과 박지현(오). / 뉴스1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8일까지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5023만 851개를 추출해 트로트 가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해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지난달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6807만 1826개와 비교하면 26.21% 줄어들었다.
2025년 12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임영웅, 김용빈, 박지현, 이찬원, 박서진, 영탁, 장윤정, 진해성, 송가인, 홍진영, 전유진, 강진, 정동원, 양지은, 손태진, 장민호, 남진, 손빈아, 안성훈, 김다현, 진성, 주현미, 나훈아, 박군, 김희재, 김태연, 설운도, 신유, 오유진, 은가은 순으로 분석됐다.
트로트 가수 브랜드 2025년 1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관련 그래프.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3위의 박지현 브랜드는 참여지수 44만 3520, 미디어지수 90만 3140, 소통지수 71만 1171, 커뮤니티지수 64만 58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9만 8419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300만 9509와 비교해보면 10.34% 하락했다.
2위를 차지한 김용빈 브랜드는 참여지수 19만 7362, 미디어지수 46만 9026, 소통지수 114만 1355, 커뮤니티지수 118만 867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99만 6416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380만 7414와 비교해보면 21.30% 하락했다.
가수 임영웅. / 뉴스1
대망의 1위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95만 1919, 미디어지수 110만 1015, 소통지수 125만 1216, 커뮤니티지수 198만 810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29만 2253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704만 5995와 비교해보면 24.89%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2025년 12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임영웅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트로트 가수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1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6807만 1826개와 비교하면 26.21%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5.08% 하락, 브랜드이슈 17.13% 하락, 브랜드소통 14.13% 하락, 브랜드확산 39.54% 하락했다"고 평판분석했다.
이어 "2025년 12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임영웅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즐겁다, 마무리하다, 기부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영웅시대, 콘서트, 아임히어로'가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2.08%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트로트 가수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평판 랭킹 추천지수가 브랜드평판 알고리즘에 가중치로 포함됐다.
가수 임영웅은 2016년 디지털 싱글 ‘Hate You’로 데뷔한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중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그는 발라드와 트로트 모두에 강점을 지닌 보컬로 평가받아 왔다.
임영웅의 대중적 도약은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우승을 계기로 이뤄졌다. 당시 그는 수많은 참가자 가운데 최종 1위에 오르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발표한 ‘이제 나만 믿어요’는 방송 직후 큰 사랑을 받으며 그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 발표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트로트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곡을 통해 임영웅은 트로트 장르를 넘어 발라드와 대중가요 전반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음원 플랫폼 누적 스트리밍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며 국내 최상위권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분야에서도 임영웅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전국 투어 콘서트는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며 대규모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형성했다. 이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그의 음악적 호소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임영웅은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대중성과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공식적으로 알려진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성과 기록, 공연 성과를 바탕으로 임영웅은 현재 진행형의 영향력을 지닌 가수로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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