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군의 '대만 포위 훈련'이 2일 차에 들어섰습니다.
인민해방군(PLA) 동부전구는 30일 오전 8시(현지시간) 공지를 통해 구축함·호위함과 전폭기 등 전력을 대만 섬 남북 양단 해역에 투입해 검증·식별과 경고·퇴거, 모의 타격, 해상 돌격, 방공·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부전구는 "해·공군 협동과 일체화된 봉쇄 능력을 검증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전날에는 육·해·공군과 로켓군을 총동원해 대만을 사방으로 포위하는 형태의 훈련을 개시했으며, 전투 대비 순찰과 종합 통제권 탈취, 주요 항만·지역 봉쇄, 외곽 입체 차단 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중국의 이번 대만 포위 훈련은 미국이 18일 대만에 약 16조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한 데 대한 반발로 해석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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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전석우·김혜원
영상 : 로이터·유튜브 군미천하·중국 동부전선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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