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31일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제야의 타종 행사에 맞춰 도시철도를 연장·증편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철도 1∼3호선 상·하행 각 3회씩 열차를 추가 투입해 다음 날(내년 1월 1일) 오전까지 연장 운행한다.
마지막 열차의 종점역 도착 시각은 1호선 오전 2시, 2호선 오전 1시 47분, 3호선 오전 1시 43분이다.
반월당역은 환승 승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인 0시 40분∼오전 1시 20분까지 열차가 출발 5분 전 역에 도착해 기다린 뒤 출발한다.
자세한 열차 시간표는 각 역사에 부착된 안내문과 대구교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중앙로역, 반월당역, 경대병원역 등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사에 안전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총 6대의 비상대기 열차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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