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승우, 15억 9천만원으로 K리그 국내 최고 연봉 선수 등극... "연봉킹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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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승우, 15억 9천만원으로 K리그 국내 최고 연봉 선수 등극... "연봉킹의 위엄"

원픽뉴스 2025-12-30 14:5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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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의 공격수 이승우가 2025시즌 K리그 국내 선수 최고 연봉 1위에 올라 화제입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월 30일 공개한 구단별 연봉 현황 자료를 통해 이승우의 몸값이 15억 9천만원으로 집계되면서,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대우를 받는 선수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연봉 산정 기준은 기본급에 출전수당, 승리수당, 공격포인트 수당을 비롯한 각종 옵션 수당을 합산한 실지급액이며, 2025시즌 K리그와 코리아컵,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지급된 모든 금액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4시즌 13억 5천만원으로 4위를 기록했던 이승우는 올해 2억 4천만원이 상승한 15억 9천만원을 받으며 정상에 오른 것입니다.

2위는 울산 HD의 수비수 김영권이 14억 8천만원으로 차지했으며, 지난해 국내 선수 연봉 1위였던 울산의 골키퍼 조현우는 14억 6천만원으로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전북에서 이승우와 함께 리그 우승을 견인한 수비수 박진섭이 12억 3천만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대전하나시티즌의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가 11억 2천만원으로 5위에 랭크됐습니다.

이승우는 올 시즌 전북의 4년 만의 K리그1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공격 전개와 마무리에서 모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게임 체인저'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한 것이 높은 연봉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북은 지난해 강등 위기에 처했던 상황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랐는데, 이승우의 영입과 활약이 팀의 반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대구FC의 브라질 공격수 세징야가 21억원으로 전체 최고 연봉 선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FC서울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가 19억 5천만원으로 2위,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무고사가 15억 4천만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전북의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콤파뇨는 13억 4천만원으로 외국인 선수 4위를 기록했습니다.

K리그1의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 1천176만 5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국내 선수 평균 연봉은 2억 3천781만 8천원, 외국인 선수 평균 연봉은 8억 3천598만 5천원으로 나타나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 간 약 3.5배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구단별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에서는 울산이 6억 4천359만 2천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전이 5억 997만 2천원, 서울이 4억 1천77만 5천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천 상무를 제외한 K리그 11개 구단이 2025시즌 지출한 총 연봉은 1,368억 1,306만 6천원으로, 지난해 1,395억 8,588만원과 비교해 약 27억 7천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봉 산출에는 2025시즌 동안 각 구단에 한 번이라도 등록된 모든 선수가 포함됐으며, 시즌 도중 이적한 선수들은 실제 소속 기간에 비례해 계산됐습니다.

한편 K리그2 14개 구단의 총 연봉은 729억 6,566만 7천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구단별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107억 6,012만 3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수원 삼성이 95억 6,852만 5천원, 충남아산이 66억 5,874만 4천원으로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K리그2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4천253만원이었으며, 국내 선수는 1억 647만 5천원, 외국인 선수는 4억 1,285만 3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승우의 연봉킹 등극은 국내 선수들의 위상 향상과 함께 K리그의 전반적인 경쟁력 상승을 상징하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승우가 전북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그리고 그의 연봉킹 자리를 누가 위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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