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테크놀로지, 부울경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포인트 ‘디지털 자산화’ 대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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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테크놀로지, 부울경 프랜차이즈와 손잡고 포인트 ‘디지털 자산화’ 대전환 시동

한스경제 2025-12-30 14:4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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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블록체인 기술이 모니터 속 가상 세계를 넘어 우리네 일상 소비 현장으로 깊숙이 파고들 전망이다. 차세대 글로벌 L1 블록체인 로커스체인의 개발사인 블룸테크놀로지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및 회원사들과 업무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프랜차이즈 포인트의 디지털 자산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기술적 가능성을 타진하는 단계를 넘어 수천만 명의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포인트와 마일리지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토큰이나 NFT로 완전히 전환하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간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마일리지는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는 핵심 수단이었으나, 이를 관리하기 위한 중앙 서버 구축 비용과 운영의 폐쇄성이 고질적인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블룸테크놀로지가 선보인 로커스체인은 서버가 필요 없는 서버리스 구조를 통해 이러한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대안을 제시한다. 가맹본부와 점주들은 막대한 인프라 유지비 없이도 블록체인 특유의 투명성과 안정성이 보장된 마일리지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초당 수십만 건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로커스체인의 압도적인 성능은 수천만 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몰리는 프랜차이즈 결제 환경에서도 지연 없는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핵심 동력이다.

이번 협력의 진정한 가치는 디지털로 전환된 포인트가 실제 어디에서 쓰이는가에 있다. 블룸테크놀로지의 관계사인 다이버스가 개발 중인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크레타와 연계돼 게임 아이템이나 디지털 굿즈 구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실생활에서 쌓은 포인트가 가상 세계의 가치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현실 경제로 환류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그간 발행에만 치중했던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 달리 확실한 사용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평가를 받는다.

부울경 지역의 외식과 서비스 산업을 아우르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협회 측 역시 이번 변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개별 가맹점이 독자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웠던 통합 마일리지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브랜드 간 공동 마케팅이나 교차 혜택 설계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는 중소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더 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의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대규모 실물 거래를 안정적으로 수용하는 이번 사례는 로커스체인이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전 세계적 디지털 보상 인프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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