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차관보 신설 등 조직개편…AI 기반 첨단강군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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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차관보 신설 등 조직개편…AI 기반 첨단강군 전환 속도

모두서치 2025-12-30 14:1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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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방부가 20년 만에 부활한 '차관보' 직위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과학기술 군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방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AI를 포함한 첨단과학기술 발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방부 내 AI 전담조직을 보강하고, 각 실·국에 산재한 AI 관련 기능들을 체계적으로 재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국방부는 "기존 자원관리실을 폐지해 차관보를 신설하는 것"이라며 "전력·군수·정보화 등 AI 도입이 필요한 주요 영역을 차관보가 총괄하도록 함으로써 첨단과학기술 군으로의 전환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I 담당 차관보는 원종대 자원관리실장이 맡게 된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첨단전력기획관실을 '국방인공지능기획국'으로 확대 개편한다. 또 국방 AI 발전전략 수립과 인재양성을 전담할 '국방인공지능정책과'도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국방에 대한 문민 기반 확대의 일환으로 그간 현역 장성이 보임되던 군사보좌관 직위에 일반직 고위공무원을 보임하도록 변경하는 내용도 담겼다.

국방부는 "군사 사무를 포함한 군령·군정 모두를 보좌하는 임무 성격을 명확히 하기 위해 기구 명칭을 '국방보좌관'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 독립 국(局)인 국방혁신기획관을 기획조정실 소속의 '국방개혁기획관'으로 개편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개혁기획관이 기조실 산하 조직이 되면서 국방개혁에 힘이 실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번 직제 개정안은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된다.

국방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AI 기반 첨단과학기술 군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는 한편, 우리나라의 'AI 3대 강국 도약'을 국방영역에서 선도적으로 견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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