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버스 행안부 지적사항 조치…"1월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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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버스 행안부 지적사항 조치…"1월 운항 재개"

연합뉴스 2025-12-30 14:0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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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난간 높이 조정 등 내년 3월까지 조치

항로 이탈로 강바닥에 걸려 멈춰선 한강버스 항로 이탈로 강바닥에 걸려 멈춰선 한강버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 부근에 수심이 얕은 곳을 지나다 항로를 이탈하며 강바닥에 걸린 한강버스가 멈춰서 있다. 2025.11.17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한강버스 안전관리 실태 합동 점검에서 나온 지적 사항을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합동점검은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시는 총 120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계획과 조치 결과를 행안부에 제출했다.

120건의 지적사항(규정 위반 28건, 유지관리 미흡 39건, 개선 권고 53건) 중 89건(규정 위반 21건, 유지관리 미흡 23건, 개선 권고 45건)은 개선했고 30건은 내년 3월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나머지 1건은 내년 말까지 조치한다.

선착장 분야 지적사항 가운데 미조치된 사안은 총 28건으로 내년도 예산을 집행해 3월 말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선착장 난간을 높이고 간격을 조정하는 것 등이다.

항로·비상대응 분야 지적사항 가운데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개선 권고 2건은 교각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교량등 점멸 방식을 변경하라는 것으로 내년 3월 말을 목표로 조치한다.

선박 분야 개선 권고 1건은 접·이안 시 선장이 선착장과 승객 동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선박 내 폐쇄회로(CC)TV 모니터를 설치하는 것으로 내년도 선박 정기 검사에 들어갈 때 순차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 지적 사항에 더해 자체적인 운항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으며, 최종적인 항로 점검 운항을 시행한 후 내년 1월 중 한강버스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는 운항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 항로 구간 정밀 수심측량 및 준설, 저수심 구간 부표 개선, 항로 이탈 방지 시스템 마련 등을 추진 중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남은 보완 사항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2026년 1월 중 한강버스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하고,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상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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