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부터 배달 플랫폼서 '마감 할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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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부터 배달 플랫폼서 '마감 할인' 받는다

연합뉴스 2025-12-30 1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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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마감 할인 이용 시 '탄소중립포인트'

서울시,배달 플랫폼 '상생지수' 공개평가 서울시,배달 플랫폼 '상생지수' 공개평가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서울시는 배달 플랫폼의 공정·상생 노력을 평가해 지수화한 뒤 이를 공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과도한 중개 수수료 자제 등 업계의 자정 노력을 유도해 불공정 거래를 막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사진은 23일 서울 한 배달 플랫폼 업체 오토바이 모습. 2025.2.23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내년 1분기에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 등 식음료 배달 플랫폼에서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우아한형제들·위대한상상·쿠팡이츠서비스 등 배달 플랫폼 운영사, 모난돌컴퍼니·미로·에코에츠 등 마감 할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CJ푸드빌·파리크라상·대한제과협회·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편의점산업협회 등 식품업계는 30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에이드시비디에서 소비기한이 임박해 있는 등 소비자를 찾지 못한 식품을 할인해 판매,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배달 플랫폼 운영사는 내년 1분기를 목표로 플랫폼에 마감 할인 서비스를 구현한다.

기후부는 제도 개선을 추진, 내년 하반기부터 마감 할인이 적용된 식품을 구매할 경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한다.

2023년 학술지 농업경제연구에 발표된 '마감 할인 서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농식품 폐기 감축 대안으로서의 가능성 진단'에 따르면 마감 할인 서비스 앱을 사용하는 가구는 농식품 폐기 발생량이 500g(㎖) 미만일 확률이 앱을 사용하지 않는 가구보다 9.1% 높은 등 마감 할인 서비스로 음식쓰레기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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