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연말연시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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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연말연시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

포인트경제 2025-12-30 13:5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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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장애인·소외계층에 1억5000만원 기부

[포인트경제] 영풍 석포제련소가 연말연시를 맞아 경북 봉화군 지역사회에 2억원 상당의 기부와 지원을 실시했다.

30일, 경상북도 봉화군청에서 열린 영풍 석포제련소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후 박현국(왼쪽 두 번째) 봉화군수, 임노규(세 번째) 석포제련소 전무, 최규범(첫 번째) 상무, 김계홍 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30일, 경상북도 봉화군청에서 열린 영풍 석포제련소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후 박현국(왼쪽 두 번째) 봉화군수, 임노규(세 번째) 석포제련소 전무, 최규범(첫 번째) 상무, 김계홍 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30일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지역 내 장애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억5,000만원을 봉화군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 중 1억원은 봉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의료·생계비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나머지 5,000만원은 다온복지마을에 전달돼 장애인 교육시설 개선에 쓰인다.

또한 석포면 일대 경로당 8곳에 어르신들의 겨울철 난방비로 총 2,400만원을 지원했다. 석포 행복지역아동센터에는 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활동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비 500만원을 후원했다. 앞서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석포중학교 전교생 52명에게 2,100만원 상당의 방한 패딩을 지원해 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1970년 봉화군 석포면에 설립된 석포제련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비철금속 제련소다. 임직원 700여 명과 협력업체·공사업체 인력까지 포함해 1,000여 명이 상시 근무하는 경북 북부권 유일의 대규모 고용 사업장이다. 지난 50여 년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석포면은 제련소를 중심으로 약 1,000세대 1,770여 명이 거주하는 지역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주민 평균 연령은 52.1세로 봉화군 전체 평균 연령 59세보다 낮다. 석포초등학교와 석포중학교 학생 수도 군 내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제련소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젊은 인구 유지에 기여한다.

석포제련소는 앞으로도 석포면과 봉화군을 중심으로 성금 기부, 연탄 나눔, 화재 예방 물품 지원, 각종 공모전 및 문화활동 후원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라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생활환경 전반에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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