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부터 1∼3㎝ 눈 예보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서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 해돋이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새벽 구름이 끼겠지만,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전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이 끼면서 해상에서는 해넘이를 볼 수 없고, 육상에서는 구름 사이로 관측이 가능하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온은 31일부터 차차 떨어져 춥겠고,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하 4도로 예보됐다.
1일 오후 6시 이후로는 전남 서해안 지역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해 2일에는 광주·전남 서부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적설량은 1∼2일 1∼3㎝다.
한국천문연구원은 31일 광주의 해넘이 시각은 오후 5시 30분, 새해 1월 1일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 41분으로 예상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31일부터 1월 1일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기상 정보를 참고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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