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심리 두 달 연속 개선됐지만…내년 전망 지표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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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리 두 달 연속 개선됐지만…내년 전망 지표는 하락

한스경제 2025-12-30 13:4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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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3.7로 전월 대비 1.6p 상승했다. / 연합뉴스
올해 12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3.7로 전월 대비 1.6p 상승했다. / 연합뉴스

| 한스경제=이나라 기자 | 연말을 앞두고 기업 체감경기가 이전 달에 비해 개선된 흐름을 이어갔지만, 내년 초를 바라보는 기업들의 경기 전망 지표는 하락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3.7로 11월 대비 1.6p가 상승했다. 이는 2024년 9월(94.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다음달 전망 CBSI는 89.4로 12월 대비 1.7p가 하락했다.

제조업 CBSI는 12월 94.4로 11월 대비 1.7p가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 CBSI도 93.6으로 12월 대비 1.9p가 올랐다. 제조업 CBSI 상승에는 자금사정 기여도 +0.9p, 생산 기여도 +0.4p가 반영됐다. 제조업 생산 BSI는 82로 11월 대비 2p 상승했으며 신규 수주 BSI도 78로 2p가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는 81로 11월 대비 2p가 개선됐다. 반면 설비투자 실행 BSI는 91로 11월 대비 1p가 하락했다.

비제조업 CBSI는 12월 93.2로 11월 대비 1.4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 CBSI는 86.6으로 11월 대비 4.1p가 하락했다. 비제조업 CBSI 상승에는 매출 기여도 +0.6p, 자금사정 기여도 +0.5p가 반영됐다. 비제조업 매출 BSI는 78로 11월 대비 2p 상승했으며 자금사정 BSI는 81로 1p 상승했다. 반면 채산성 전망 BSI는 76으로 11월 대비 5p 하락했으며 업황 전망 BSI도 68로 2p 낮아졌다.

경영 애로사항을 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수부진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있다. 제조업에서는 환율을 애로 요인으로 꼽은 비중이 11월 대비 1.8%p 상승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 비중도 1.0%p 확대됐다. 비제조업에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 비중이 전월 대비 1.5%p 증가했으며, 자금부족 비중은 11월 대비 1.0%p 감소했다.

경제 전반의 심리를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는 12월 93.1로 집계됐다. ESI는 10월 91.3에서 11월 94.1로 상승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개선 흐름을 보였다. 다만 12월 수치는 11월 대비 1.0p 낮아졌다. 계절 및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순환변동치는 94.9로 11월 대비 0.7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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