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시민들의 여가·휴식 공간 확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한 해 동안 9곳의 공원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조성된 공원은 어린이공원 4곳과 소공원 5곳으로, 지역별 여건과 이용 계층의 특성을 고려해 생활권 중심의 휴식·여가 공간으로 꾸며졌다.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공원은 주암동 상삼포 어린이공원, 갈현동 찬우물 어린이공원, 과천동 뒷골어린이공원, 과천동 한내어린이공원 등 4곳이다. 이들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해 산책로, 운동기구, 파고라, 수목과 초화류 식재 등을 설치해 어린이뿐 아니라 보호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소공원은 갈현동 찬우물 소공원과 과천동 광창 소공원 2곳, 과천동 남태령 소공원, 과천동 뒷골 소공원 등 5곳이 문을 열었다. 이들 소공원에는 수목 식재와 벤치 등 휴게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볍게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마련됐다.
시는 내년에도 주암동 ‘죽바위2 어린이공원’, 주암동 ‘시니어 테마공원’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서 과정에는 시민 의견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 생활권 공원과 녹지 공간을 꾸준히 확충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공원 이용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원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생활 기반 시설”이라며 “과천시는 시민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녹지 공간을 꾸준히 조성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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