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문원동 일대 주차난 해소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원동 150-8번지에 위치한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은 지난 2023년 착공한 이후 2년간의 공사를 거쳤다. 사업비만 220억원에 달했다.
이 주차장은 부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하 3층,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차공간은 모두 180면이다.
시는 다음 달 한 달간 무료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운영 상태와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2월부터 유료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는 공영주차장 운영에 따라 좁은 골목길 불법 주차 등으로 불편을 겪어 온 문원동 일대 주민들의 주차 여건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지역 주차 여건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과천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 시설을 차근차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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