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산업 연계 창업가 정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중고교 여섯 곳, 71개 학급을 대상으로 지역산업 기반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창업가 정신을 체험하고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창업가 정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학교별 학사일정을 반영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수요를 반영해 문제 인식부터 창업 아이디어 도출, 모의 경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 문제해결력, 협업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급별 총 6회 운영되는 교육은 창업가 정신 이해 및 역량 진단,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양주시 산업·환경 특성을 반영한 아이템 개발, 아이템 브랜딩, 모의 경영 및 아이템 설명회 등 단계별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지역 산업 기반 및 여건을 바탕으로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팀 단위 모의경영 활동을 통해 협업 능력과 의사결정 역량을 함께 키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 산업을 이해하고 스스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현하는 실질적인 진로·미래 교육으로 양주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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