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논란이 된 쿠팡에 대해 시장지배적 사업자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쿠팡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 5년 동안 크게 변했다며, 현재 상당히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팡에 대한 한국 국회의 대응이 일부 미국 측 인사들로부터 차별적 조치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반박했다. 주 위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기업과 국외 기업에 공평하고 비차별적인 방식으로 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차별적인 법 적용은 없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의 시장지배적 사업자 여부를 검토하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측면을 면밀히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문회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등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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