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파이널’ 빌리어즈 페스티벌 2025 성료…디비전리그부터 최상위 무대까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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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파이널’ 빌리어즈 페스티벌 2025 성료…디비전리그부터 최상위 무대까지 한자리에

빌리어즈 2025-12-30 12:5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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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어즈 페스티벌 2025' 시상식으로 2025년 시즌을 마무리한 대한당구연맹의 선수와 관계자들 한 자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 페스티벌 2025' 시상식으로 2025년 시즌을 마무리한 대한당구연맹의 선수와 관계자들 한 자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대전/김민영 기자] 대한당구연맹이 연말 당구 종합 축제 ‘빌리어즈 페스티벌(Billiards Festival) 2025(이하 빌페)’를 통해 2025년 한 해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대전드림아레나에서 열린 빌페를 통해 2025 KBF 디비전리그와 주요 대회의 모든 시상을 마무리하며 시즌 파이널 무대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이번 빌페는 생활체육 디비전부터 최상위 리그까지 다양한 리그와 토너먼트가 한자리에 모인 연말 결산 무대로, 승강제 기반 디비전리그 시스템의 완성도와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자리였다.

하위 디비전에서는 클럽과 지역 단위 경쟁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캐롬 D4·D5 클럽팀 챔피언십에서는 ‘당구쟁이’ 이동식·성민규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클럽의 강찬욱·장용현 팀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홍대클럽(성영찬·최창하)과 가온누리(조용호·김동성)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시상식에 앞서 이번 '빌리어즈 페스티벌 2025'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대한당구연맹의 서수길 회장.
시상식에 앞서 이번 '빌리어즈 페스티벌 2025'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대한당구연맹의 서수길 회장.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와 포켓9볼 세계선수권 등 올해 국제대회 3승을 달성한 서서아에게는 특별 포상금이 지급되었다.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와 포켓9볼 세계선수권 등 올해 국제대회 3승을 달성한 서서아에게는 특별 포상금이 지급되었다.
KBF 디비전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친 우수 디렉터 시상식.
KBF 디비전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친 우수 디렉터 시상식.
'빌리어즈 페스티벌 2025' 시상식이 28일 대전드림아레나에서 성대히 열렸다.
'빌리어즈 페스티벌 2025' 시상식이 28일 대전드림아레나에서 성대히 열렸다.

캐롬 D2·D3 클럽팀 챔피언십에서는 경기도김포(박춘우·송현일)가 정상에 올랐고, 경기도수원(김현우·김만길)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광역시당구연맹(최완영·황의종)과 경기도시흥(천주영·권민수)은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중상위 디비전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줬다.

포켓 종목에서도 생활체육 디비전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포켓 D4 클럽팀 챔피언십에서는 대전나인(김선갑·한송이)이 우승, 원포켓(이승훈·이진화)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블랙홀과 풀장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열린 포켓 D3 클럽팀 챔피언십에서는 서울당구연맹(임윤미·김수웅)이 우승을 차지하며 상위 디비전 진입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빌페의 하이라이트는 SOOP의 후원으로 신설된 캐롬 D1 리그와 포켓 D2 리그였다. 디비전 최상위 무대가 처음으로 선보인 이번 대회에서는 초대 챔피언들이 탄생하며 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SOOP 캐롬 D1 개인 토너먼트 남자부에서는 충남당구연맹 박상준이 우승을 차지했고, 광주광역시당구연맹 김현종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경북당구연맹 박세정이 정상에 오르며 여자 캐롬 최상위 디비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포켓 D2리그 우승팀 풀하우스(오른쪽)와 준우승팀 팝콘(왼쪽).
포켓 D2리그 우승팀 풀하우스(오른쪽)와 준우승팀 팝콘(왼쪽).
캐롬 D1 남자부 개인전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조명우, 준우승 김현종, 시상자 광주당구연맹 박종규 회장, 우승 박상준, 공동3위 정연철. 
캐롬 D1 남자부 개인전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조명우, 준우승 김현종, 시상자 광주당구연맹 박종규 회장, 우승 박상준, 공동3위 정연철. 
캐롬 D1 여자부 개인전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최봄이, 준우승 백가인, 시상자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 우승 박세정, 공동3위 허채원
캐롬 D1 여자부 개인전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최봄이, 준우승 백가인, 시상자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 우승 박세정, 공동3위 허채원
캐롬 D1 팀리그 입상팀. 준우승 포팁과 우승 경기도 김포시.
캐롬 D1 팀리그 입상팀. 준우승 포팁과 우승 경기도 김포시.

팀리그에서도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졌다. SOOP 캐롬 D1 팀 리그에서는 경기도김포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으며, 포켓 D2 팀리그에서는 풀하우스 팀이 정상에 서며 포켓 종목 팀 리그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제3회 한국오픈에서는 충청남도체육회 권호준이 우승을 차지하며 전문선수와 생활체육선수가 함께 경쟁하는 통합 무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핸디캡 제도를 적용한 이번 대회는 디비전리그가 지향하는 ‘공존과 성장’의 가치를 경기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든 시상식 이후에는 대한당구연맹 서수길 회장이 ‘K-Billiards 2030’ 비전 선포를 통해 대한민국 당구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캐롬 D2-D3 클럽팀 챔피언십 입상팀. 공동3위 최완영-황의종, 준우승 김현우-김만길, 우승 박춘우-송현일, 준우승 김현우-김만길, 공동3위 천주영-권민수.
캐롬 D2-D3 클럽팀 챔피언십 입상팀. 공동3위 최완영-황의종, 준우승 김현우-김만길, 우승 박춘우-송현일, 준우승 김현우-김만길, 공동3위 천주영-권민수.
캐롬 D4-D5 클럽팀 챔피언십 입상팀. 공동3위 성영찬·최창하, 준우승 강찬욱·장용현, 우승 이동식·성민규, 공동3위 조용호·김동성. 
캐롬 D4-D5 클럽팀 챔피언십 입상팀. 공동3위 성영찬·최창하, 준우승 강찬욱·장용현, 우승 이동식·성민규, 공동3위 조용호·김동성. 
포켓 D3 클럽팀 챔피언십 입상팀. 공동3위 김우재·안광욱, 준우승 고태영·김보건, 우승 임윤미·김수웅, 공동3위 권보미·이준호
포켓 D3 클럽팀 챔피언십 입상팀. 공동3위 김우재·안광욱, 준우승 고태영·김보건, 우승 임윤미·김수웅, 공동3위 권보미·이준호
포켓 D4리그 클럽팀 챔피언십 입상팀. 공동3위 이용승·성영주, 준우승 이승훈·이진화, 우승 김선갑·한송이, 공동3위 김근영·서규석
포켓 D4리그 클럽팀 챔피언십 입상팀. 공동3위 이용승·성영주, 준우승 이승훈·이진화, 우승 김선갑·한송이, 공동3위 김근영·서규석
제3회 포켓9볼 한국 오픈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이대규, 준우승 서서아, 우승 권호준, 공동3위 황금철
제3회 포켓9볼 한국 오픈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이대규, 준우승 서서아, 우승 권호준, 공동3위 황금철

총상금 1억7천만 원 규모로 치러진 이번 빌리어즈 페스티벌 2025는 생활체육부터 최상위 리그까지 전 디비전이 동일한 무대에서 보상과 성취의 가치를 공유한 상징적인 시즌 파이널로, 2025년 한국 당구의 한 해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는 평가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서울시청)와 올해 인도네시아 오픈, 스페인 여자 포켓10볼 오픈, 여자 포켓9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3승을 달성한 서서아(전남)에게 특별 포상금이 전달되었다. 


(사진=대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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