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그룹 엑소(EXO)가 내달 정규 8집 발매를 앞두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컴백 열기를 높이고 있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내달 정규 8집 'REVERXE'(리버스) 발매를 앞두고 세계관 스토리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엑소의 이번 프로모션은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무대 선공개에 이은 이색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엑소 고유의 세계관 스토리를 현실로 확장한 지점이다. 최근 고척스카이돔과 SM 사옥 인근에 암호 명함을 배치한 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강남, 성수, 을지로, 홍대 등 서울 주요 도심에 '검은 망토 군단'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정규 8집 로고와 팀 구호 'WE ARE ONE'이 새겨진 착장으로 행진하는 이들의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엑소 공식 SNS 계정 역시 관련 숏폼 콘텐츠와 세계관 이미지를 순차 공개하며 팬들의 해석 재미를 더했다.
참여형 콘텐츠를 통한 화력 지원도 눈에 띈다. 지난 29일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세계관 스토리 관련 '추리 퀴즈'에는 전 세계 팬들이 자발적으로 정답을 공유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앞서 팬미팅과 'MMA 2025'에서 신곡 'I’m Home'과 'Back It Up' 무대를 선보이며 예열을 마친 엑소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컴백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한편 엑소 정규 8집 'REVERXE'는 내년 1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으로 만날 수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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