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차세대 농생명 R&D 로드맵 수립…AI·바이오·데이터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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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차세대 농생명 R&D 로드맵 수립…AI·바이오·데이터 융합

모두서치 2025-12-30 11:4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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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데이터 등 신기술 융합을 통해 농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세대 농생명 분야 연구개발(R&D) 전략로드맵'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로드맵은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는 중장기 R&D 전략으로, 스마트농업과 AI 기반 데이터 농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농식품부는 로봇, 수직농장, 모빌리티, 에너지, 우주·위성 등 첨단 산업 분야와 디지털육종,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교정, 농생명 신소재, 메디푸드 등 첨단 기술 분야를 10대 전략기술로 선정했다.

이번 로드맵은 산업·기술·정책 현황 조사를 통해 핵심 이슈와 가치사슬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5년간 분야별 R&D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예를 들어 로봇 분야에서는 노지·시설·축산 등 실제 환경에서 자율작업이 가능한 '자가 학습형 로봇 플랫폼'을 3종 이상 개발하고, 농업 로봇을 서비스 형태로 운영하는 상용 모델을 5종 이상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농작업 자동화율 70% 이상, 로봇 작업·예측 정확도 80% 이상 달성이 최종 목표다.

농식품부는 농업 로봇이 산업용 로봇과 달리 비정형 환경에서 작동해야 하는 특성을 고려해 '모듈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로봇 분야의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략로드맵은 다부처 협력을 통해 투자 효율성과 기술 파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농식품부는 향후 신규 R&D 사업 기획 시 로드맵을 우선 참고 기준으로 활용하고, '제4차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2025~2029년)'과 연계해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이번 로드맵은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농업 전 주기를 재설계하고, 연구 성과가 산업과 서비스로 확산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며 "로봇, 디지털육종, 유전자교정 등 핵심 분야에서 민간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실증·플랫폼 중심 R&D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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