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지역전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획전 ‘로맨틱 피크닉’을 내년 1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장으로 떠나는 즐거운 소풍’을 주제로, 관람객이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미술작품을 통해 공감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작가 양은혜는 웃음과 씁쓸함이 공존하는 동시대 젊은 세대의 일상을 특유의 익살과 해학이 어우러진 화풍으로 풀어내는 작가로,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그의 작품은 친근한 이미지 속 현실에 대한 섬세한 시선을 담아내며 관람객의 공감을 이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작품 감상과 함께 특색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며,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드로잉 룸도 운영돼 전시장을 산책하듯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작품 이해를 돕는 해설 프로그램 ‘함께하는 로맨틱 산책’과 전시 연계 체험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미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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