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여행 경험에 초점을 둔 콘텐츠 ‘요즘여행’의 다섯 번째 테마로 ‘리셋 여행’을 30일 공개했다
‘요즘여행’은 여행지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콘텐츠다. 여행자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경험하는지에 주목한다. 아직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감각적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콘텐츠는 격월로 발간된다.
‘리셋 여행’은 일상의 흐름에서 잠시 벗어나는 여행 방식이다. 몸과 마음의 상태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둔다. 새로운 생활 리듬을 설계하기 위한 웰니스 중심 여행이다.
단순히 쉬는 여행과는 다르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생활 루틴과 마음가짐을 정비하는 경험을 지향한다. 해맞이와 다짐, 숙면과 회복, 감각의 정돈이 주요 요소다. 온천과 사우나, 아트 웰니스 공간을 자연환경과 함께 체험하는 형태가 대표적이다.
공사는 새해를 맞아 자기 관리와 정서적 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료·뷰티·한방·자연 치유 등 웰니스 자원을 여행을 통해 일상에 적용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리셋 여행으로 공사가 추천한 곳은 총 5곳이다. 전남 완도 해양치유 여행을 비롯해 경기 양평의 ‘양평헬스투어’와 ‘미리내힐빙클럽’, 제주 서귀포 리셋 여행, 강원 정선 파크로쉬, 충남 공주 마곡사 새해 여행이다.
이 중 완도 해양치유센터, 제주 WE호텔, 정선 파크로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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