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특별자치도 도지사 선거는 그 어느때보다 김관영 現 지사 수성이냐 탈환(안호영 국회의원과 이원택 국회의원)이냐 치열한 각축전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 한국갤럽의 2025년 하반기 시도지사 평가 결과가 나왔는데, 광역자치단체 선거가 약 5개월 정도 남아 있는 시점에서 유권자들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한국 갤럽의 조사결과는 2025년도 전반기와 후반기 지지도의 추이를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향후 지지도 추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순지수(Net Score:긍정과 부정 격차) 지역별 최고치는 +26 (전남), 최저치는 -33(광주), 전국 평균 +3이었다.
올 상반기는 최고 +44(전남), 최저 -9 (충북), 전국 평균 + 13이었다.
지난 반기(2025년 1월-6월) 대비 후반기(7월-12월) 직무 평가 순지수 변동 폭이 작고 부정률이 늘지 않아 비교적 안정된 곳은 울산(+5), 경기(+0), 인천 (-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52), 전남·제주 (-18), 전북·대전(-13) 등은 그 폭이 컸다.
그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5개지역의 현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지지세가 더욱 약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전북의 경우 김관영 도지사에 대한 <잘하고 있다> 는 응답이 전반기 50%에서 후반기 44%로 6%하락했고, <잘 못하고 있다> 는 응답은 전반기 30%에서 후반기 37%로 7%상승했다는 점이다. 잘> 잘하고>
이러한 추세로 볼때 전북 도지사 선거는 수성전이냐 탈환전이냐 점차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갤럽은 올 하반기 6개월간 전 국 유권자 1만9050명에게 거주 지역 광 역자치단체장(이하 '시도지사)이 직무 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 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었다(2점 척 도, 재질문 1회). 그 결과 16개 시도(시 장 공석 대구 제외) 평균 직무 긍정률은 42%, 부정률 39%, 의견 유보 20%로 나타났다.
강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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