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 내년 국내외 최정상급 예술 콘텐츠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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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 내년 국내외 최정상급 예술 콘텐츠 풍성

연합뉴스 2025-12-30 11:0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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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예술의전당과 공연·전시 교류…미술관 수준 높은 기획전

강릉시립교향악단 강릉시립교향악단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아트센터가 2026년 국내외 최정상급 예술 콘텐츠를 분기별로 선보이는 기획공연사업을 추진한다.

30일 강릉아트센터에 따르면 1월 뮤지컬 '레드북'과 빈소년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LG아트센터 등 국내 최고 공연예술기관과 협력해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작품과 대형 기획공연을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립발레단·서울시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등 국내 정상급 발레단과 함께하는 발레 시리즈를 기획하고, 가족·어린이를 위한 일상형 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 세대가 공연예술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강릉아트센터와 안동 예술의전당 간 공연·전시 교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 기관은 우수 기획 콘텐츠를 상호 교류하며 자매도시로 이어온 문화적 연대를 공연예술 분야로 확장해 지역 공연장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립예술단도 역대급 규모의 고품격 공연 라인업을 선보인다.

시립교향악단은 1월 제150회 정기연주회인 콘서트 오페라 '나비부인'을 시작으로 12월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까지 대작 중심의 시리즈를 이어간다.

아울러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및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과의 공동 기획을 통해 공연의 폭을 더욱 넓힌다.

'글로벌 팝아트 스타' 캐서린 번하드, 강릉서 대규모 전시 '글로벌 팝아트 스타' 캐서린 번하드, 강릉서 대규모 전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립합창단은 음악극 '원효대사'와 같은 창의적인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시립교향악단 공연에는 최하영, 한재민, 문태국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첼리스트와 소프라노 최정원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지역 어린이·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강릉합창대축제'와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도 지속해 추진한다.

지난 4월 개관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은 내년에도 수준 높은 기획전을 통해 국내외 현대미술의 확장된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한국 현대미술의 서정성과 순수성을 대표하는 거장 장욱진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강원 지역 자연의 생명력을 화폭에 담아온 김종학, 색채의 과학과 지각을 탐구하는 빛의 예술가 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Carlos Cruz-Diez) 등 세 개의 굵직한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은 지역작가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이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신규 소장품 공개와 함께 한광우 작가와 노진아 작가의 전시 기획을 이어갈 예정이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2026년에는 우수 예술 콘텐츠의 확충은 물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도시 강릉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아트센터 강릉아트센터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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