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내년부터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하동사랑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2%로 확대한다.
군민의 소비 부담을 완화하면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진행하던 캐시백 행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전통시장, 청년 대표자 운영 점포, 착한가격 업소 이용 금액의 5%를 돌려준다.
공공 배달앱 '먹깨비'의 이용 금액에 대해서도 5% 캐시백 혜택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외식·배달 소비에서도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 매출 기반을 마련한다.
군은 상품권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소비자에게는 실질적 혜택을, 가맹점에는 매출 확대 효과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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