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수산물 안전성 조사 계획' 수립·시행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내년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을 대상으로 2만2천500건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해수부는 '2026년도 수산물 안전성 조사 계획'을 이날 공개하면서 내년에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방사능, 동물용 의약품, 중금속, 금지 물질 등 196개 항목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철 수산물이나 명절을 앞두고 소비량이 많아지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기획 조사를 실시하고, 부적합이 발생한 양식장의 경우 검출 물질에 따라 차등,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수산물 방사능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맞춤형 방사능 상시 검사도 실시한다. 민간기관과 함께 위판장과 양식장의 수산물 유통·출하 전 방사능 검사도 지속할 예정이다.
또 '국민 신청 방사능 검사' 등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수부 홈페이지를 통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 지도' 등 방사능 검사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한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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