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2톤 탄소 감축한 '나두-으쓱 캠페인' 성공 마무리

생태정원 만들기부터 기부까지 환경과 사회 선순환에 앞장

[포인트경제]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2025년 '나두-으쓱(ESG)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두나무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및 사회 공헌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ESG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을 통해 약 2톤의 탄소 배출 저감과 82만 6200리터의 물 절약 효과를 달성했다.

두나무, 2톤 탄소 감축한 '나두-으쓱 캠페인' 성공적 마무리 /두나무 제공

올해 '나두-으쓱' 캠페인은 '도심 속 생물다양성 증진'과 '자원 순환을 통한 상생'을 핵심 테마로 삼았다. 생활 속 ESG 실천을 위해 네프론(순환자원 회수로봇) 이용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계절별 프로그램으로는 △두니가족 생태정원 만들기(봄) △두니 썸머키트 만들기(여름) △두나무 기부 페스타(겨울)가 진행됐다.

봄에는 두나무 임직원들이 서울어린이대공원 플랜비가든에서 '두니가족 생태정원 만들기'를 실시했다. 약 300㎡ 규모의 서식지를 조성하고 꿀벌과 나비 등 꽃가루 매개자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비밀(Bee-meal)' 식물 24종 총 549본을 식재해 도심 생태계 복원에 기여했다.

여름에는 임직원 재능 기부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두니 썸머키트'를 제작했다. 저소득 및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손수 우산과 부채를 만들었으며, 두나무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서초구청과 협력해 우솔초등학교와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 물품을 전달했다.

두나무, 2톤 탄소 감축한 '나두-으쓱 캠페인' /두나무 제공

연말에는 '두나무 기부 페스타'를 열어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 등 임원진이 개인 소장품을 기부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섰다. 기부 물품 경매 및 판매로 조성된 금액은 굿윌스토어에 전달돼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오경석 대표는 "올해 진행된 ESG 캠페인은 환경과 사회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들로 채워져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두나무와 임직원들은 세상의 이로운 기술과 금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