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돌아오더니…하루 만에 예고편 조회수 1.8억회 찍은 역대급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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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돌아오더니…하루 만에 예고편 조회수 1.8억회 찍은 역대급 '영화'

위키트리 2025-12-30 10: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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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개봉을 앞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2025년 가장 많이 본 영화 예고편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티저 예고편 중 일부. / 유튜브 '20th Century Studios Korea'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티저 예고편은 지난 11월 12일(현지 시각) 공개된 뒤 24시간 만에 1억 815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공개된 영화 예고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티저 예고편 중 일부. / 유튜브 '20th Century Studios Korea'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티저 예고편 중 일부. / 유튜브 '20th Century Studios Korea'

데이터 분석 업체 웨이브 매트릭스(WaveMatrix)가 15년간 집계해온 통계 기준에서도 해당 예고편은 공개 하루 만에 역대 코미디 영화 예고편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의 실제 반응도 뜨겁다. 예고편 영상에 네티즌들은 "배우들이 다 그대로 나오는 게 소름", 배우들 냉동해 놨냐고", "메릴 스트립 뭐임? 타임머신으로 데려온 거야 아니면 복제인간이 있는거야 뭐야 이거", "20년 후에 나오는 속편이라니 와...", "미란다 대체 무슨 일이야 관리 진짜 잘했다 와... 1편이 어젠 줄", "진짜 소름... 앤디가 결국 미란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게 ㄷㄷ", "초등학생 때 본 걸 32살 먹고 속편을 보네...", "이걸 고화질로 볼 수 있다니...", "감히 미란다가 탄 엘베에 같이 탄다? ㄷㄷ", "이건 진짜 제목을 너무 잘 지었어", "두 대사만 했는데 소름이...", "와 배경음도 대박... 그 시절 냄새 난다 너무 좋아" 등 댓글을 달기도 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공식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2006년 개봉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3억 2600만 달러(4676억 4700만 원)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으로, 20년 만에 제작되는 속편이다. 화려한 패션 업계를 배경으로 사회 초년생의 성장 과정을 그린 전작은 개봉 이후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 전작의 주요 출연진이 다시 출연한다. 연출은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이 맡았으며, 각본은 엘린 브로쉬 맥케나, 제작은 카렌 로젠펠트가 담당해 원작의 핵심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2026년 4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차 예고편 중 일부. / 20세기 폭스 코리아 제공-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캡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차 예고편 중 일부. / 20세기 폭스 코리아 제공-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캡처
■ 패션지 런웨이에서의 성장 이야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6년 공개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The Devil Wears Prada)'는 미국에서 제작된 드라마·코미디 장르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유명 패션 잡지사에서 일하는 한 신입 직원의 일상과 갈등을 그려낸 이야기로,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영화의 감독은 데이비드 프랭클이며, 주연 배우로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 등이 출연했다.

영화의 중심배경은 뉴욕의 대형 패션 잡지사 ‘런웨이(Runway)’ 사무실이다. 주인공 '앤드리아', '앤디 삭스'(앤 해서웨이 분)는 명문대학을 졸업했지만, 처음에는 자신의 꿈과는 조금 다른 길을 선택해 이곳에서 일하게 된다.

앤디는 패션에 특별한 관심이나 경험이 없었지만, 저널리즘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 위해 런웨이의 편집장 비서로 취직하게 된다. 이곳에서 그녀는 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메릴 스트립 분)와 함께 일하면서 기존의 생활과 전혀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된다.

미란다 프리슬리는 업계에서도 매우 까다롭고 완벽주의적인 리더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업무 요구가 매우 높고 시간 관리가 철저해, 신입 직원에게도 높은 수준의 대응을 기대한다. 이러한 환경은 앤디에게 큰 도전이 된다.

영화는 앤디가 이런 직장 현실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처음에는 패션과 무관했던 그녀는 동료들과의 협업, 업무 수행 과정 속에서 점차 패션 업계의 흐름과 전문 용어를 익히며 성장해 간다.

이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업계의 화려한 시각 요소를 보여 준다는 점이다. 영화 속 장면에서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엘레강스한 스타일링이 등장하며, 현실의 패션 업계를 관객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직장인의 성장과 갈등, 자기 정체성의 고민을 담아내며 많은 관객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층이나 커리어를 고민하는 성인들에게도 현실적인 시사점을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연 배우 또한 주목할 만하다. 메릴 스트립은 미란다 프리슬리 역할을 맡아 실제 패션 업계의 권위 있는 편집장처럼 냉철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이 연기는 이후 여러 시상식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약 109분 길이로 제작됐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한국에서는 이 작품이 개봉 이후 패션과 직장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재개봉이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꾸준히 감상되는 대표적인 해외 영화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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