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땡겨요의 휴게소 QR주문 매장식사서비스가 전국 100개 휴게소에 도입됐다. 2023년 5월 경북 포항 외동휴게소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가평휴게소, 만남의광장휴게소, 천안삼거리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왔다.
땡겨요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은행장 시절 출범시킨 상생 배달플랫폼으로, 2025년 12월 29일 기준 회원 수 800만명, 누적 주문금액 931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QR주문 매장식사서비스는 땡겨요 앱 또는 휴게소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웹 방식으로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별도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휴게소 이용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휴게소 도착 후 미리 음식을 주문하고 조리가 완료되면 알림을 받아 음식 픽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혼잡한 시간대에도 줄을 서지 않고 신속하게 식사할 수 있다. 5000원 이상 주문 시 1000원, 5만원 이상 주문 시 5000원의 할인이 횟수 제한 없이 제공된다.
땡겨요 앱 내 '전국 휴게소' 카테고리에서는 QR주문이 가능한 100개 휴게소를 지도 형태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위치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휴게소 정보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휴게소 매장식사서비스는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주문 경험을, 휴게소에는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상생모델이다"며 "앞으로도 휴게소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전국 휴게소 어디서나 땡겨요 주문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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