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16개 경로당에 '스마트 은빛쉼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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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16개 경로당에 '스마트 은빛쉼터' 본격 가동

아주경제 2025-12-30 10:3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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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은빛쉼터 개소식 장면사진부여군
스마트 은빛쉼터 개소식 장면[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스마트 복지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노인종합복지관 별관 스튜디오에서 관내 16개 경로당을 연결하는 ‘스마트 은빛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ICT 기반 고령친화 복지공간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 은빛쉼터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의 핵심 과제로, 어르신 이용률이 높은 경로당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여가·건강·안전·소통 기능을 종합적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16개 경로당에는 양방향 화상회의 시스템과 치매 예방 키오스크가 설치돼 비대면 여가·건강 프로그램 운영과 인지능력 관리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소방서로 즉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로당 안전관리 수준도 한층 높였다.

군은 스마트 은빛쉼터를 단순한 장비 도입이 아닌,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사회적 고립까지 함께 돌보는 ‘생활 속 복지 플랫폼’으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대한노인회 관계자, 주민 대표,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스튜디오와 16개 스마트 경로당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사업 성과와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홍보영상 상영과 화상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ICT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공간적 제약 없이 참여자 모두가 함께한 퍼포먼스는 ‘기술로 사람과 마음을 잇는 스마트 복지’라는 사업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스마트 은빛쉼터가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복지·안전 중심의 사회 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은빛쉼터는 향후 경로당을 거점으로 건강 체조, 노래교실 등 여가 프로그램과 치매 예방 서비스, 생활 안전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개소를 계기로 부여군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 스마트도시’ 전략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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