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산단 진입도로, 31일부터 3차로 확장구간 임시 개통

대동산단 진입도로 3차로 확장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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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구간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31일부터 3차로 확장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시 개통 구간은 대동면 안막교차로에서 대동화명대교 간 기존 2차로 260ｍ를 3차로(대동화명대교 방면 2차로, 산업단지 방면 1차로)로 확장한 구간이다.

이곳은 대동화명대교로 진입하는 차들이 퇴근 시간에 집중되면서 심한 정체가 반복되는 곳이다.

시는 기존 도로와 공사 구간 일부를 활용해 확보한 임시 차로를 전체 준공 전까지 계속 3차로로 운영한다.

대동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대동화명대교 연결대로를 기점으로 낙동강 제방 옆 기존 도로 0.87㎞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나머지 2.74㎞는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95억원으로 지난해 3월 착공해 2028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김정호 시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임시 개통으로 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민들 통행 불편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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