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이 지역 기업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 29일 이 시장이 단원구에 위치한 한국프리팩㈜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기업과의 소통 접점을 넓히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 시장과 시 산업지원본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해당 기업의 최병향 대표이사, 강상묵 전무이사 등이 함께했다. 또한 이준기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장과 변화순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방문단은 기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경영상 겪는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연구소와 공장 등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최병향 대표이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건의된 사항들을 관련 부서와 신속히 검토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에 방문한 한국프리팩㈜는 1976년 설립된 장수 기업으로 식품 포장재 및 산업용 필름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특허 및 ISO 환경경영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59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특히 올해 안산시 중소기업 대상 기업 경영 부문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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