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화랑유원지 단원각에서 ‘2026 안산 천년의 종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산시는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병오년 새해 희망과 출발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2026년 첫 종소리에 소망과 다짐을 담을 예정이다.
행사는 ▲새해맞이 신년 운세 ▲축하공연(안산와리풍물놀이, 사물놀이, 안산경기민요단, 안산시립합창단, HOT CIRCUS) ▲드론라이트 쇼 ▲타종 행사 ▲신년 메시지 낭독 ▲불꽃놀이 ▲시민 자유 타종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현장을 찾은 누구나 축하공연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12시 정각 타종은 총 33회 울린다. 안산시는 타종 행사에 올 한 해 안산시 곳곳에서 희망을 전했던 시민 영웅들과 의인들이 참여해 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포토존과 푸드트럭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천년의 종 타종 행사는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시민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병오년(丙午年)의 시작을 시민과 함께 화합의 마음과 희망을 다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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