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반도체 대형주가 선방하고 있지만, 미국 증시 부진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는 가운데 42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75포인트(p,0.04%) 오른 4222.3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6.81p(0.64%) 하락한 4193.7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4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3억원, 19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04p(0.51%) 내린 4만8461.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4.20p(0.35%) 하락한 6905.74, 나스닥종합지수는 118.75p(0.50%) 떨어진 2만3474.35에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미국 시장의 부진 여파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0.92%), SK하이닉스(2.58%)는 마이크론 강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63%), 삼성바이오로직스(-0.53%), 현대차(-0.17%), HD현대중공업(-1.5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8%) 등은 내리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0.26%), SK스퀘어(4.91%)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95p(0.85%) 떨어진 924.64다.
지수는 전장 대비 3.60p(0.39%) 내린 928.99로 시작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4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1억원, 1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55%), 에코프로비엠(-4.35%), 에코프로(-4.23%), 에이비엘바이오(-2.03%), 레인보우로보틱스(-2.00%) 등은 내리고 있으며, HLB(5.61%), 코오롱티슈진(0.13%)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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