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한화손해보험[000370]은 한화생명[088350] 인도네시아 법인이 보유하고 있던 리포손해보험(Lippo General Insurance Tbk) 지분 46.6%를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손보의 지분율은 61.5%로 확대되고 리포손보는 자회사로 편입됐다.
한화손보는 리포손보 보통주 13억9800만주를 약 823억원에 취득했으며, 총보유 주식 수는 18억4500만주로 늘어났다.
이번 지분 추가 인수는 해외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게 한화손보측의 설명이다.
한화손보는 인도네시아 내 한화금융네트워크를 활용해 리포손보를 안정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한 해외보험사업"이라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일반보험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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