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위원장 “작년 위조상품 유통 차단 등서 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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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위원장 “작년 위조상품 유통 차단 등서 가시적 성과”

이데일리 2025-12-30 10:15: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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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난해 한해 동안 정부가 추진한 지식재산 보호정책 및 집행성과를 집대성한 ‘2024년 지식재산 보호정책 집행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지식재산 침해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한 사전적 예방체계 확립과 사후적 집행력 제고의 주요 성과를 상세히 수록했다.

우선 정부는 지식재산 침해에 대한 억지력과 대응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고히 마련했다. 고의적인 특허권 및 영업비밀 침해, 아이디어 탈취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를 기존 3배에서 5배로 상향해 피해 구제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중소기업 기술 탈취 근절을 위해 기술자료 유용 행위에 대한 금지청구권을 신설하고, 산업재산정보법을 제정해 국가 안보 관련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법적 근거를 강화했다.

보호집행 및 단속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경찰청의 저작권법 위반 사건 검거 인원은 4만 153명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 이는 대규모 저작권 침해 사이트 운영자 검거 등 정부의 무관용 원칙 수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또 온라인 불법복제물에 대해 모두 104만 986건의 시정권고(삭제·전송중단 등) 조치를 단행했다.

지식재산처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은 기술디자인 침해분야에서 353명을 형사입건했고,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위조상품 17만여점(정품가액 약 134억원)을 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식재산처는 지난해 늘봄학교와 연계한 발명 교육을 시작했고, 해외 진출 기업 보호를 위해 8개국 10개소의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를 운영해 1만 2632건의 상담과 568건의 법률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광형 지재위 민간위원장은 “지난해에는 위조상품 유통 차단, 기술·저작권 침해 대응력 향상 등 보호 집행 측면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난 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창작과 혁신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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