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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웹케시글로벌이 행성전자 베트남 법인에 자금관리 솔루션 'WeCMS'를 공급하며 베트남 기업자금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웹케시글로벌은 행성전자 베트남 법인을 대상으로 'WeCMS'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현지 중견·대기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CMS) 서비스를 제공한 최초 사례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게 됐다.
'WeCMS'는 베트남 중견·대기업을 위한 통합 자금관리 솔루션이다. △베트남 은행 및 국세청과 연동해 매출·매입 관리 △실시간 자금 흐름 모니터링 △환율 및 은행 거래내역 조회 △법인카드 사용 내역 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조회 △ERP 연계까지 기업의 자금·회계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여러 은행 계좌와 금융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했지만, 'WeCMS' 도입을 통해 단일 솔루션으로 통합 관리가 가능해졌다. 단일 솔루션으로 통합함으로써, 베트남 법인의 자금 운영 효율성과 관리 가시성을 높였다.
권한 관리 기반의 내부 통제 기능도 'WeCMS'의 주요 특징이다. 계좌 정보를 등록하면 일반 직원은 사전에 설정된 범위 내에서만 조회와 이체가 가능하며, 이체는 지출 결의와 승인 절차가 완료된 경우에만 활성화된다. 이를 통해 임의 출금이나 허위 증빙 생성 등 횡령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해외 법인은 은행 정보 분산과 내부 통제 한계로 자금 관리 리스크가 큰 환경"이라며 "행성전자 베트남 사례는 'WeCMS'를 통해 자금 관리 표준화와 내부 통제를 동시에 강화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에서도 중견·대기업 수준의 CMS 제공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베트남을 중심으로 CMS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웹케시글로벌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기업자금관리(WeCMS), 전자세금계산서(WeTax), 빌링 자동화(WeBill365) 등 동남아 DX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지 금융·세무 인프라와의 연동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의 해외 법인 운영 효율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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