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버스정류소 3곳에 '용산형 스마트쉼터'를 추가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설된 곳은 원효로3가, 서빙고역1번출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등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많고 교통약자 이용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이로써 용산형 스마트쉼터는 총 9곳으로 확대됐다.
용산형 스마트쉼터는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형 버스정류소로, 폭염·한파·대기오염 등 다양한 기후 환경에 대응하고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쉼터에는 ▲ 범죄 예방을 위한 내·외부 CCTV 및 112상황실 연계 비상벨 ▲ 자동심장충격기(AED) ▲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 휴대전화 유무선 충전기 ▲ 전자 정보 게시판 등을 갖췄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형 스마트쉼터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생활밀착형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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