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외환 당국 총력에…1432원 선 등락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연 거래 마감일인 30일 소폭 상승한 가운데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32.93원이다.

환율은 3.7원 오른 1433.5원에서 출발했다.

외환 당국은 환율 안정에 총력을 쏟고있다.

정부는 해외 주식을 매각한 돈으로 국내 주식을 사면 세제 혜택을 주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환율 급상승에 맞서 전략적 환 헤지에 나서기도 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7.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91원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7% 내린 97.99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