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력이 한 장 넘어가면 장바구니 분위기도 달라진다. 연말에 빠르게 지나간 소비 흐름이 잠시 멈추고, 냉장고와 생활용품을 다시 채우는 시기가 온다. 설을 앞두고 보양식, 집안 살림, 가전 교체 수요가 겹치는 시점이다. 이마트가 이 흐름에 맞춰 새해 첫 대규모 할인 행사를 꺼냈다.
이마트는 오는 1월 1일부터 7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 전국 이마트 매장을 중심으로 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 이마트몰까지 참여 범위를 넓혔다. 신선식품부터 가전, 생활용품까지 가격을 크게 낮춘 구성이 핵심이다.
민물장어를 전면에 내세운 새해 보양식 구성
고래잇 페스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품목은 민물장어다. ‘복 많이 민물장어’ 700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2만7800원에 판매된다. 함께 선보이는 ‘황제 민물장어’는 100g 기준 4980원이다.
전북 고창 등 산지에서 들여온 토종 자포니카 품종으로, 행사 기간 동안 약 30톤 규모 물량이 준비됐다. 이마트는 장어를 새해 보양식 대표 품목으로 내세워 행사 초반 수요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갈비·삼겹살까지 이어지는 정육 할인
정육 코너도 힘을 줬다. 1일부터 4일까지는 갈비 할인 기간으로 운영된다. LA갈비, 찜갈비, 포갈비, 칼집 갈비살까지 포함된다. 행사 카드 전액 결제 조건으로 최대 반값이 적용된다. 준비 물량은 약 160톤으로, 이마트 기준으로도 큰 규모다.
삼겹살과 목심 역시 빠지지 않았다.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 혜택이 제공된다. 이마트 측은 해당 품목에만 약 350톤을 준비했다. 연초 가족 식사와 외식 대체 수요를 함께 고려한 구성이다.
고기류 외에도 계란 대표 상품인 ‘이판란’이 행사 카드 결제 조건으로 40% 할인된 가격에 나온다. 평소 회전이 빠른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체감도를 높였다.
단독 기획 식품과 가전 할인까지 포함
이마트 단독 기획 상품도 고래잇 페스타 핵심 구성에 포함됐다. 이마트와 하림이 공동으로 준비한 ‘갓 잡은 닭고기 3종’은 생닭, 볶음 탕용, 가슴살로 구성됐다. ‘갓 잡은 돼지고기’와 함께 갓 시리즈 전 품목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식품 외 품목도 행사 대상이다. ‘쿠쿠 파워클론 로봇청소기’는 행사 카드 전액 결제 조건으로 30만 원 할인된 39만9000원에 판매된다. 고래잇 페스타 기간 동안 해당 혜택은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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