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악역은 충분”…정통 멜로 도전 욕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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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악역은 충분”…정통 멜로 도전 욕심 밝혔다

스포츠동아 2025-12-30 09:5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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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볼드페이지

사진제공|볼드페이지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배우 김지훈이 글로벌 팬들과의 인터뷰에서 연기 인생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혔다.

김지훈은 프랑스, 일본, 멕시코, 인도, 대만, 한국 등 전 세계 각국 에디터들의 질문을 모은 볼드페이지 ‘Global Q’s’ 인터뷰에 참여했다.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질문을 받고 하나의 흐름으로 답하는 방식의 인터뷰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어떤 역할에서 가장 만족감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김지훈은 악역을 꼽았다. 그는 “악역을 할 때 연기하는 희열이 가장 크다”며 “평소 하지 않는 무서운 말과 행동을 해볼 수 있고, 상상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감해주는 분들을 볼 때 배우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다만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을 밝혔다. 김지훈은 “악역은 이제 많이 한 것 같다”며 “이젠 정통 멜로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사람들이 제게 스윗한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2025년을 앞두고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조급함 없는 태도를 드러냈다. 김지훈은 “단시간에 이룰 수 없는 것들을 목표로 삼는다”며 “노래나 운동, 연기 모두 하루하루 꾸준히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목표에 기한을 두기보다는 과정 자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커리어의 전환점을 묻는 질문에는 드라마 ‘악의 꽃’을 언급했다. 김지훈은 “‘악의 꽃’을 통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배우 김지훈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릴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최근작인 드라마 ‘친애하는 X’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극 중 동료로 인해 부상을 입고 은퇴하게 된 프로선수 정호를 연기한 김지훈은 “진심으로 용서하고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행복할 준비가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마음가짐을 캐릭터에 최대한 담아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다른 건 부담스럽다”며 “예능감으로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지훈은 글로벌 인터뷰에 대해 “전 세계에서 질문을 받고 직접 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질문하는 사람과 답하는 사람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인터뷰를 진행한 볼드페이지는 글로벌 에디터 참여형 ‘Global Q’s’ 프로젝트를 통해 K-셀럽과 전 세계 팬을 잇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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