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제 적용 3년 전매제한…내년 1월 12일부터 순차 분양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남양주 진접2·구리 갈매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 1천200가구가 넘는 공공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 진접2지구와 구리 갈매역세권, 김포 고촌2지구 등에서 1천29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 진접2지구에서는 공공분양(B1블록) 260가구, 신혼희망타운(A3블록) 208가구 등 총 468가구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공공분양의 경우 전용면적 74㎡가 4억8천만원, 84㎡는 5억5천만원 선이며 신혼희망타운 55㎡는 3억8천만원 선에 책정됐다.
구리갈매역세권에서는 A4블록의 공공분양 251가구와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310가구 등 총 561가구가 공급된다. 공공분양 59㎡의 분양가는 평균 5억원 선이다.
김포 고촌2지구는 A1블록에서 공공분양 262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 4억5천만원 선, 74㎡ 5억6천만원 선이다.
이들 공공아파트는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청약은 내년 1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월 말이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는 입지가 양호하고 인근에 지하철·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망도 우수해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분양 정보 제공과 상담을 위해 블록별 주택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http://apply.lh.or.kr)에 게시된 블록별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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