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뮤직카우가 2025년 한 해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주목받은 올해의 곡과 가수를 공개했다. 꾸준한 리메이크 열풍으로 재조명된 원곡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뮤직카우는 연말을 맞아 2025년 연말결산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30일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저작권료 상승률 TOP3에 오른 ‘올해의 곡’, 검색량 TOP3를 차지한 ‘올해의 아티스트’를 발표했다.
저작권료 상승률 TOP3에서는 아이유의 리메이크곡 발매로 화제를 모으며 전년 동기 대비(23.12~‘24.11 vs ‘24.12~‘25.11) 저작권료가 약 30배 상승한 박혜경 ‘빨간 운동화’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초 각종 음원차트를 휩쓴 조째즈의 리메이크곡으로 다시 한번 조명된 다비치 ‘모르시나요’가 2위를, 뒤이어 포미닛 ‘살만찌고’가 3위를 차지했다.
박혜경 ‘빨간 운동화’와 다비치 ‘모르시나요’는 2025년 거래 가격 상승률(’25 거래가 최저값 대비 최고값 상승률)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올 한 해 받은 높은 관심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뮤직카우 투자자가 올 한 해 가장 많이 검색한 아티스트 TOP3에는 올해 리메이크 앨범으로 복귀하며 여전한 영향력을 증명한 아이유와 함께 빅뱅, 휘성 순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몇 년째 이어지는 리메이크 열풍으로 과거의 명곡이 다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역시 연초부터 활발한 리메이크곡 발표가 이어지며 발매된 지 20~30년이 지난 곡들이 많은 관심을 받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카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각투자 제도화에 발맞춰, 앞으로도 시대를 넘나드는 명곡들이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가치 있는 자산이 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직카우의 플랫폼에서는 ‘음악수익증권’이 발행 및 거래된다. 과거의 저작권료 수익 및 운용 실적은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해당 금융상품은 가격 변동에 따른 원금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투자 전 상품 설명서 및 약관을 반드시 읽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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