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대병원은 지난 22일 병원 발전위원회에 10억원을 기부한 만호제강 김영규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부조상 제막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병원 발전과 공공의료 가치 확산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김영규 전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규 전 회장은 "제가 신경외과 이재일 교수의 헌신적인 진료 덕분에 부산대병원에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의료진과 병원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부금이 병원의 교육과 연구,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투자에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은 이번에 받은 기부금을 병원 발전과 공공의료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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