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민생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 4일 경기도의회에서 ‘제387회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기봉 기자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025년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면서 새해에도 민생을 뒷받침하는 의회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김 의장은 이날 “한정된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순간마다 큰 틀의 합의를 이끌어주신 최종현·백현종 대표를 비롯한 양당 모든 의원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지난 1년은 결코 쉽지않은 시간이었지만, 의장으로서 그 모든 아쉬움의 무게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잘한 것은 더욱 단단히 이어가고, 부족했던 부분은 앞으로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관련해서는 “도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송구한 마음”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도민을 향한 책임을 놓지 않은 의원들의 노력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제11대 경기도의회와 민선 8기 도정, 민선 5기 교육청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전환기를 맞게 된다”며 “그러나 1420만 도민의 삶에는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 남은 임기 동안 의정의 연속성을 지키며 민생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